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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화해에서 평화로" 한일 평화의 날 행사
김영일 |
2026.10.12
◀ 앵 커 ▶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했던 왜장의
후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을 다시 찾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전직 총리들도
참석해 함께 평화선언도 발표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의병장 조헌과 승병장 영규대사의
초상화가 봉안된 호국사찰 가산사.
승병들의 기지였던 이곳에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공격했던
왜장의 후손이 찾아 왔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이끈
시마즈 요시히로의 후손입니다.
후손은 의병과 승병들의 넋이 깃든
가산사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 SYNC ▶
쿠조 리나/임진왜란 왜장 후손
"임진왜란 당시 조선 분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임진왜란 당시 육지에서 조선을 침략했던
왜장의 후손 2명이 가산사를 찾아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올해도 이어진 왜장 후손들의 충북 방문에
이순신 장군과 황진 장군 후손도
이들을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사죄와 용서에 그치지 않고,
평화를 향한 뜻도 함께 나눴습니다.
◀ INT ▶
이종학/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과거를 잊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한일 관계가 이번을 시작으로 해서 잘 이루어졌으면
그게 제 소망입니다."
두 번째 이어진 한일 평화의 날을 기념해
올해는 양국 전직 총리도 함께 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한일 공동 평화선언을 발표했습니다.
◀ SYNC ▶
하토야마 유키오/전 일본 총리
"한국 사람들이 더는 과거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할 때까지 일본은 사죄하는
마음을 계속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YNC ▶
정세균/전 국무총리
"(함께) 화해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그런 기원을 함께 드리고 또 앞으로 한일 평화와 우애, 협력을 위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기억하되 증오하지 않는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로 얼룩진
한일 관계는 양국 전 총리와 후손들의 맞손으로
또 한 걸음을 뗐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침략했던 왜장의
후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충북을 다시 찾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일본의 전직 총리들도
참석해 함께 평화선언도 발표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임진왜란 당시 활약한
의병장 조헌과 승병장 영규대사의
초상화가 봉안된 호국사찰 가산사.
승병들의 기지였던 이곳에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공격했던
왜장의 후손이 찾아 왔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일본 수군을 이끈
시마즈 요시히로의 후손입니다.
후손은 의병과 승병들의 넋이 깃든
가산사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 SYNC ▶
쿠조 리나/임진왜란 왜장 후손
"임진왜란 당시 조선 분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습니다."
이 같은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지난해에도
임진왜란 당시 육지에서 조선을 침략했던
왜장의 후손 2명이 가산사를 찾아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올해도 이어진 왜장 후손들의 충북 방문에
이순신 장군과 황진 장군 후손도
이들을 따뜻하게 맞았습니다.
이번에는 사죄와 용서에 그치지 않고,
평화를 향한 뜻도 함께 나눴습니다.
◀ INT ▶
이종학/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과거를 잊을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한일 관계가 이번을 시작으로 해서 잘 이루어졌으면
그게 제 소망입니다."
두 번째 이어진 한일 평화의 날을 기념해
올해는 양국 전직 총리도 함께 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한일 공동 평화선언을 발표했습니다.
◀ SYNC ▶
하토야마 유키오/전 일본 총리
"한국 사람들이 더는 과거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말할 때까지 일본은 사죄하는
마음을 계속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SYNC ▶
정세균/전 국무총리
"(함께) 화해에서 평화로 나아가는 그런 기원을 함께 드리고 또 앞으로 한일 평화와 우애, 협력을 위해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기억하되 증오하지 않는다'
임진왜란과 일제강점기로 얼룩진
한일 관계는 양국 전 총리와 후손들의 맞손으로
또 한 걸음을 뗐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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