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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고교 평준화' 무산.."특성화 교육 검토"

김은초 | 2023.09.25

제천에서 고교 평준화 도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건데요.

충북교육청은 비평준화를 전제로 특성화 교육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은초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제천 지역 고교 평준화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사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결국 부결된 겁니다.

 

찬성률 56%, 과반이 넘었지만, 3분의 2 이상 찬성해야 한다는 조례 개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 SYNC ▶ 오영록 / 충북교육청 교육국장

"여론조사 찬성 응답이 3분의 2 미만으로 나타나, 평준화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립니다."

 

이로써 제천은 충북 3개 시 가운데 학생이 지원해서 입학하는 방식의 유일한 고교 비평준화 지역으로 남게 됐습니다.

 

평준화 도입을 반대했던 시민들은 성명을 내고 환영했습니다. 

 

◀ SYNC ▶ 신동윤 / 제천고교평준화 반대시민연합 대표

"학교 선택권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장하라는 강력한 요구라고 이해하며, 제천 교육을 보다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반면 평준화 도입을 요구했던 시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고교평준화가 타당하다는 조사 결과까지 내놨던 충청북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는 겁니다.

 

◀ SYNC ▶ 정동진 / 제천고교평준화시민연대 집행위원장

"교육 권력이 바뀌고 그 과정에서 교육청의 적극성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평준화를 도입하기 위한 주무 부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정보를 투표권자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충북 최초로 고교 평준화 시도가 무산됐지만, 충북교육청은 공정한 여론이 반영된 결과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더 이상의 고교 평준화 재추진은 없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 SYNC ▶ 오영록 / 충북교육청 교육국장

"여론 수렴을 해서 평준화 정책이 되든 비평준화 정책이 되든 거기에 따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저희들이 용역업체에 설문(시행 자격)을 준 것이고요."

 

충북교육청은 이번 결정을 토대로 자율형 공립고 전환을 비롯해 제천지역 고등학교 지원 방안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은초입니다.

영상취재: 신석호 / CG: 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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