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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와야죠" 큰 힘..영동 특별재난지역 선포

신병관 | 2024.07.15

지난주 수해가 집중된 영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피해 면적이 넓다 보니 아직 손을 대지 못하는 곳도 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수재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신병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옥천 금강 변의 한 마을, 

 

민박집에서 흙을 뒤집어쓴 가구와 가전제품을 꺼내 옮기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하나하나 꺼내 씻고 못 쓰게 된 것들은 분류해 버리고... 일이 끝이 없습니다.

 

바로 옆 가정집에서도 집 안으로 들어온 흙을 퍼낸 뒤 바닥 청소가 한창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해 수해를 입었던 음성이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갚는다는 마음으로 이 마을을 찾았습니다.

 

◀ INT ▶염기용/음성군 자원봉사단

"얼마나 놀랐을까 싶고 그렇더라고요. 내 일과 같이 생각하고 같이 왔습니다."

 

영동의 한 복숭아밭에도 도내 각 지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였습니다.

 

물에 잠겼던 복숭아나무를 살리기 위해서는 잔해물을 제거하고 복숭아를 따낸 뒤 비 오기 전 방제를 해야 하는 촉박한 상황,

 

농민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 INT ▶조원재/복숭아 재배 농민

"천군만마 얻은 것 같지요. 도와준다는 것이 이게 참 쉬운 게 아닌데 봉사회에서 와서 해주니까 고맙기 이를 데 없죠."

 

주말을 지나며 도로 등 공공시설의 응급 복구는 상당 부분 진행됐고, 자원봉사자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경지와 사유 시설의 경우 여전히 손을 대지 못하는 곳이 많습니다.

 

저수지가 붕괴하며 피해를 키웠던 영동군 심천면 명천리 일대,

 

불어난 물에 휩쓸렸던 마을과 농경지, 축사 등은 을씨년스러운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한편, 도내에서 피해가 가장 큰 영동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 일부가 지원되고, 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와 전기, 가스 등 12가지 요금 감면 혜택이 돌아갑니다.

 

옥천군의 경우 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면 선포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충청북도는 옥천군의 이원, 군서 2개 면은 피해액이 기준을 넘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조사를 통해 피해액이 늘어나는 지역에 대해서도 정부에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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