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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 문화제조창·제2청사로 결정

신병관 | 2021.08.05 | 236

청주 문화제조창과 옛 청원군청인 제2청사가 청주시 신청사 건립 기간에 사용할 임시청사로 확정됐습니다.

청주시는 "사업 시기와 시민 편의, 소요 예산, 지역경제 기여, 행정 효율성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시는 시장실과 부시장실, 기획행정실장실, 행정 지원부서를 제2청사에, 나머지 부서는 문화제조창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문화제조창의 경우 리모델링 등 예산 절감, 민원인·직원의 주차장 이용 편리, 인근 상권 활성화, 민원부서 밀집 배치 등의 장점이 있는 것으로 청주시는 판단했습니다.

청주시는 임대차 계약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문화제조창에 둥지를 틀 예정인 청주시의회는 건물 구조보강 등에 따라 내년 6월 이후 이전하게 됩니다.

청주시는 임시청사 운영비로 임차비 68억 원, 이사·수선비 114억 원 등 182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주시는 2천751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현 청사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신청사를 지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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