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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방선거 공천신청자 '여당"은 넘치고, '야당'은 미달 사태

정재영 | 2018.03.14 | 좋아요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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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당마다
대표 선수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공수가 바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도
공천 심사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는데요.
한 쪽은 몰려서 다른 쪽은 없어서입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정권을
잡았던 2014년.

당시 청주 제 11선거구에는 도의원 한 자리를 놓고 여당에서만 5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정재영 기자]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이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한 자유한국당 출마 예정자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이렇게 한국당에서
지원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도의원 선거구는 충북에서만 8곳.

시·군의원 지원자도 105명에 불과해
정수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여당이었던 6회 지방선거에 220명이 몰린 것과
비교하면 전체 지원자가 32%나 줄었습니다.

추가 공모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안병권/자유한국당 충북도당조직팀장]
"당세 약화탓 숫자보단 경쟁력이 더 중요"

반면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몰려서 고민입니다.

예비후보 자격심사 마감까지 일주일이나
남았지만 응모자가 벌써 180명.

144명에 불과했던 지난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
수를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현직을 비롯해 아직 응모 전인 지원자 등을
합하면 공천 신청에는 100명이상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재구/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인재풀이 많아 심사숙고해 선정"

두 거대 정당의 공수가 바뀌면서
서로의 고민 내용도 정반대가 됐습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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