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지사 김영환 '우세'.. 오차범위 밖 우세
김영일 |
202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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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는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기 충북도지사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 38.2%,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 52.3%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4.1% 포인트, 김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기타 다른 후보,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9.5%였습니다.
이번엔 두 후보의 지지층을 분석해 봤습니다.
남성, 여성 모두 김영환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김 후보가 54%가 가까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두 후보에 대한 선호도가 엇갈렸습니다.
노영민 후보는 30살 미만과 40대에서, 김영환 후보는 30대와 50대 이상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49% 넘는 지지를 얻었습니다.
다만, 동남 4군에선 두 후보의 격차가 가장 적었고, 청주권에선 격차가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은 노영민 후보가 36.3%, 김영환 후보가 57.8%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21.5% 포인트로 지난 3일 조사 때 18.3% 포인트보다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충북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ARS 자동응답 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충북기자협회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2년 05월 20일 ~ 2022년 05월 21일
△대상: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응답률 : 6.6%
△오차 보정 방법 : 2022년 0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용 : 충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