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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천참사:소방시설 문제 알고도 묵인

이재욱 | 2018.01.22 | 좋아요3
◀ANC▶
제천소방서가
화재 참사가 발생한 스포츠센터 소방시설
문제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당시 조사를 맡았던
소방관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END▶

◀VCR▶

제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기 전,
소방시설에 문제가 없는지 특별조사를 벌였던 현직 소방관 2명을 경찰이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이 지난 2016년 10월과 2017년 1월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면서
사실과 다르게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제천소방서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옥내 소화전과 스프링클러가 정상작동하고
소방시설 전기시스템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민간업체가 실시한 점검에서는
스프링클러 누수 등 무려 67곳이
수리 대상으로 지적됐습니다.

경찰은 소방시설이 열 달 만에
동시다발적으로 고장났다기 보다는
소방특별조사 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 제천 참사로 현직 소방관이 입건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 윗선이 개입했는지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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