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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방 지휘부 일원화 요구 '수차례 묵살'

이재욱 | 2018.01.19 | 좋아요7
◀ANC▶
충북 소방본부 지휘부와 119종합 상황실이
2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기형적인 구조,
어제 상세히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런 배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취임 이후에
생겼습니다.
소방본부가 그간 여러 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충청북도는 제천 참사를 겪고서야
사후약방문격으로 지휘부 일원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청주시 복대동 옛 청사에 함께 있던
충북소방본부 지휘부와 119종합상황실이
분리된 건 지난 2011년 7월.

민선 5기 이시종 지사 취임 후 1년 뒤
소방본부 지휘부만 충북도청으로
이전하면서부터입니다.

◀SYN▶ 이시종 지사
"원래 떨어져 있었지. 모르겠는데,
거부했는지 모르겠는데..."

충청북도는 원래 50억원을 투입해
발전연구원 자리에 소방본부 청사를
신축 이전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시종 지사 업무 인수과정에서
백지화 됐습니다.

도청 서관을 리모델링해
이전하는 대안이 추진됐습니다.

이번엔 도청 공간이 협소하고
119 긴급 구조시스템 이전 비용 28억원이
과하다는 이유로 상황실은 지휘부를 따라
이전하지 못했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3년 동안 충청북도에
본부와 상황실을 일원화한 신청사 신축을
요구했지만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천 화재 참사 후
소방본부 지휘부와 119상황실 통합 필요성을
절감한 충청북도는 지금 새청사 부지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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