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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청주 "주민소환제 하자"

허지희 | 2019.06.25 | 좋아요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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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시공원 일몰제 등 개발 쟁점으로
시끄러운 청주에서 시민사회단체 원로들이
목소리 내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시장을 향해 진보정치권에서 주민소환제까지
거론됐습니다. 허지희 기잡니다.
◀END▶

청주지역 현안을 얘기하자며
충북지역 시민사회 단체 대표 등
원로 50여 명이 긴급히 모였습니다.

돌아가며 마이크를 잡은 참가자들은
성토부터 쏟아냈습니다.

도시공원을 훼손하고 아파트를 개발하는
계획을 반대하는 시민 운동을
지자체가 지역 이기주의로 몰아,
민-민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비판하며,
시민들이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김수동/매봉공원 개발 반대 대책위원장
청주의 아파트 문제를 더 과잉되게 둬서는
안된다. 지금 미분양도 심각한 문제인데
그렇게 하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옛날과는 다르게 반개발 연대가 만들어지고
있는거 거든요.

2025년 청주시 인구를 105만명으로 설정한
도시계획이 모든 혼란을 부추긴 만큼
시민사회가 참여해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문화재 보존과 LNG발전소 건립, 미세먼지가
걸려 있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왜 필요한지 공론화조차 되지 않았다며,
공직사회를 향해 강한 의혹의 눈초리도
보냈습니다.

◀SYN▶
안건수/청주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민간사업자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여기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관피아들
이것도 철저하게 분석해서 파헤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결국 소통 불능이 된 시정에는
보다 강한 정치적 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SYN▶
이명주/민중당 충북도당위원장
청주시장이 끝까지 자기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면 주민 투표를 하든, 주민 소환을 하든
그런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참가자들은 개발 일변도에서
공동체 문화도시 청주로
도시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한범덕 청주시장에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다음 주면 민선 7기 1년을 맞는 청주시,
소통이 아닌 불통의 1년이었다는
목소리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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