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수돗물값 분쟁 중, 최대규모 정수시설 추진

임용순 | 2019.06.25 | 좋아요9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ANC▶
요즘 일부 지역서 나오는 붉은색 수돗물로,
수돗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요.

충주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상수도 시설 개선 작업이 시작됐는가 하면,
또 다른 쪽에서는 수돗물값을 놓고
반년째 분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임용순 기잡니다.
◀END▶

충주시 동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단월정수장.

지난 1977년 건설된 이후
두 차례의 증설을 거쳤지만,
제 용량보다 5천 톤 적은 하루 5만 톤 정도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노후된 정수시설이 오는 2022년까지
초현대식 시설로 다시 태어납니다.

국비 360억원 등 모두 721억원이 투입되는
'정수장 통합 현대화 사업'은
현재 1, 2정수장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하나로 통합하고
화학약품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는
고도의 정수처리공정을 설치합니다.

◀INT▶ 김진수 충주시 과장

이달부터 설계용역 입찰을 시작해,
11월까지 설계 업체를 선정하고
내후년 초에는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SU) "그러나 충주에서는 수백억대의 상수도 시설 개선 사업이 이처럼 진행되는가 하면,
또 다른 쪽에서는 수돗물값을 놓고
6개월 넘도록 수자원공사와의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읍면지역에 공급하는 수돗물을
수자원공사가 운영하는 정수장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 수돗물값으로 수자원공사에 지급해야 하는
돈이 한 해 62억 5천만원.

그러나 충주시의회가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현재까지
연체 이자만 6천만원 넘게 불었습니다

지금은 시민단체가 발족되면서
수돗물값 거부 운동이
충주댐 피해 보상 운동으로 확대됐습니다.

그러나 여러 요구에 대한 수자원공사의 입장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INT▶ 함영근 / 수자원공사 고객지원부장

범시민대책위는 수자원공사 본사 항의방문과
충주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10만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수자원이 주는 혜택과 고통,
충주시민들이 안고 있는 현실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좋아요그레이
twitter스크랩 me2day스크랩 facebook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