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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대폭 축소에 솜방이 처분, 못 믿을 대학 감사

조미애 | 2019.06.25 | 좋아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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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 대학 교수들의
부실학회 문제 짚어보고 시간입니다.
충북 대학들도 교육부 지침에 따라
감사를 벌였는데요,
자체 감사 결과는 빙산의 일각일 뿐,
징계도 생색내기에 그쳤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대의 한 교수가 작성한
공무국외여행보고서입니다.

부실학회 수료증이 다른 자료와 함께
기록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CG) 싱가포르, 태국 푸켓, 캐나다 등에서
열린 부실학회에 다녀왔고,
이곳에 등재된 논문만 5건입니다.

그러나 충북대 감사에서 인정된 건
단 한 건 뿐, 그것도 경고에 그쳤습니다.

◀SYN▶충북대학교 관계자
"사실 저희가 조사를 5년 조사를 하다 보니까 그 이전 것은 사실 저희가 조사가 어려웠어요. 2014년 상반기 이전 것은 조사에서 사실 기간이 아니라서..."

충북대와 함께 부실학회 참석자수로
전국 상위 30곳에 든 한국교통대는
더 관대합니다.

◀SYN▶한국교통대 관계자
"징계나 어떤 그런 거할 때는 3년 시효가 있습니다. 교육부에서도 방침이 징계나 어떤 제재할 때 징계 시효가 지난 부분에 대해서는 징계에 포함 안 하는 거로"

(CG) 뺄 건 다 빼고,
한국교통대는 11명, 횟수 12회,
충북대는 9명, 횟수 13회로 마무리지었고,
이 가운데 징계를 받은 교수는 단 2명,
그것도 모두 경징계였고, 나머지는 모두
주의와 경고 처분에 그쳤습니다.

한국교원대와 서원대는 1명,
청주대는 아예 없다고 밝혔고,
세명대와 중원대는
몇 달 째 답변을 피하고 있습니다.

"논문을 등재해도 학회에 안 갔으면 제외,
학회에 갔다왔어도 최근만 아니면 문제없고,
초빙교수나 강사들도 제외합니다.

또, 부실학회로 꼽힌 Omics 학술지에 등재된
충북대병원 교수진들 십여 명은
아예 실태조사에서 빠졌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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