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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돋보기]청주TP 2차 유적 보존 어찌되나

조미애 | 2019.05.24 |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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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조미애]"이곳은 청주 테크노폴리스 유적
발굴지 현장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도내 시민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무슨 이유에서일까요?
문화재청이 유적 보존 방안 결정을 위해
현지 조사를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문화재청 매장문화재분과원회는
시행사가 제출한 청주 테크노폴리스 발굴 유적 보존 방안에 대해 지난 15일
심의를 보류했습니다.

일찌감치 먼저 현장에 나온 시민사회단체들은 1차 부지와 달리 2차 부지 유적은
원형 보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이선영/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집행위원장
"2차 지구에서는 원형 그대로 보존해달라는 요구들을 시민단체들이 하고 있는 거고요. 문화재위원회가 이제 현지답사를 하러 오셨는데 그분들에게 이런 보존의 의지들을, 시민들의 의지들을 함께 전달하기 위해서"

문화재위원들도 일단
안타까움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INT▶이청규/문화재청 매장문화재분과위원회 위원장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는데, 사업 당초에 그게 완전한 계획이 수립되었다면, 그렇게 전체에 대한 문화재 보존 계획도 세워야 되겠죠. 그런데 이제 뒤늦게라도 혹시 1, 2차하고 관련해서 조치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또 논의를 해보겠습니다.

시행사가 내놓은 2차 부지 보존 안은
분묘와 제철 유적이 확인된 지점은
현지 보존하고, 평지 분묘 유구 두 기는
이전 보존하는 것입니다.

[조미애] 당초 제 뒤로 보이는 구릉을 통과해
도로가 개설될 예정이었으나,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자,
테크노폴리스 측은 우선 구릉은 복원하고,
우회해 도로를 내기로 했습니다.

어느 수준에서 2차 부지가 원형 보존 되느냐는
3차 부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청주시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1,2차 사업에 이어 사업 면적을 2배 넘게
확장하는 3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미애] 다음 달 예정된 문화재위원회 회의에서 테크노폴리스 2차 부지의 보존 방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부지의 원형보존 문제도 남아있는 가운데, 문화재청 위원들의 결단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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