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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2명 사망 제조업체 '작업중지명령'

이재욱 | 2019.12.13 | 좋아요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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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어제(13) 노동자 2명이 숨진
청주의 한 특장차 제조업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작업중지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장에 설치 중이던 22톤 짜리 절곡기가
어쩌다 쓰러져 노동자들을 덮쳤는지
관계 당국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청주의 한 특장차 제조업체에서
중장비가 쓰러지며
60살 김 모 씨 등 노동자 2명이 깔려
숨졌습니다.

금속을 굽히는 데 쓰는
절곡기 설치 작업 중에
22톤 짜리 패널이 쓰러지며
작업자들을 덮쳤습니다.

당시 다른 작업자들이 지게차와 크레인을
이용해 절곡기를 설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패널이 쓰러지며 아래에 있다
변을 당했습니다.

◀SYN▶ 출동 소방관
"낙하물에 부딪혀서 의식이랑 호흡이 없다고
신고가 들어왔거든요. 현장 도착했을 때
환자 2명이었고 다 의식이랑 호흡이
없어가지고..."

고용노동부는
즉각 제조업체 해당 작업장에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도 업체 직원 등을 불러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SYN▶
기자 "(공장에) 들어갈 수 있나요?"
업체 경비원 "하지 말라니까 하지 마세요
가세요 안 돼 안 돼."

지난 9월에는
진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졌고.

이달 초 청주에서는
필름 제조공장에서 가스가 누출돼
직원 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근로감독관
"중소규모 건설 현장에 대한 순찰 점검을
강화하고 점검 시에 불량 사업장에 대해서는
통보를 받아서 엄정 조치를 통해 예방 감독을
철저히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충북에서
중대재해로 숨진 노동자는 35명.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었지만
대형 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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