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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로 남북 문화 교류 물꼬 튼다

김대웅 | 2018.09.21 | 좋아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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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고려시대 왕궁 터인 개성 만월대에 대한
공동발굴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3년 전 고려시대 금속활자가 발굴된 곳이어서,
직지의 고장인 청주시와 다양한 문화 교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대웅 기자입니다.
◀END▶

◀VCR▶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환영 만찬.

문재인 대통령은 고려 금속활자와
개성 만월대를 언급하면서,
공동 발굴에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SYN▶
문재인 대통령
"아주 뜻깊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살려낼 것입니다."

고려시대 왕궁 터인 개성 만월대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금속활자를 발굴한 건
지난 2015년 11월.

하지만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3년 가까이 사업이 중단됐다
오는 27일부터 재개됩니다.

공동발굴의 핵심은 고려 금속활자의 확인.

발굴에 성공한다면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와 금속활자본이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문화 유산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청주시는 직지와 금속활자 연구를 통해
북측과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성시와 자매 결연을 맺는 것도
가능합니다.

◀INT▶
황정하/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실장
"남한에서는 직지가 책으로 남아 있는 상태고, 북한에서 활자가 찾아진다고 하면
금속활자를 공동 매개로 해서
남북 교류의 물꼬가 더 활발히"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위해
해마다 기금을 조성하는 조례가
때마침 시의회를 통과해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 어딘가 있을 직지 원본을 찾는 운동을
북한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최충진/청주시의원
"금속활자 공동 재현 사업이라던가
공예비엔날레 남북 공예품 전시장을 만들어서 합동으로 이렇게"

(S/U)금속활자를 매개로
남북문화교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직지의 고장인 청주가 중심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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