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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끝났네!" 수험생들 '시원 섭섭'

김대겸 | 2018.11.15 | 좋아요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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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5) 도내 31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는데요...

시험 시작 전부터,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과
지각 수험생들의 긴급 호송 작전 등
진풍경이 펼쳐졌고,
시험이 끝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시원 섭섭한 감정을 내비쳤습니다.

수능장 풍경을 김대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꽹과리 소리
(기자)
동이 트기 전,
이른 새벽부터 나와 자리를 잡은 후배들.

수험생들이 속속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자
힘찬 응원전을 펼칩니다.

자식에게는 "떨지 말고 잘 보라"고 했지만,
함께 고생한 학부모들도 떨리긴 마찬가집니다.

[ 경은숙/청주시 산남동 ]
"수험장에 와서 이렇게 수험장 분위기 같이 느껴보니깐 저도 떨려요..."

일부 지각생들은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에 들어서며
졸였던 마음을 쓸어내렸고,
시험장 문이 닫히려던 찰나
간신히 도착하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숨을 죽인 9시간이 지나고.

시원섭섭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빠져나오는 학생들

하루 종일 초조해하며 기다렸던 가족들은
격려의 말을 건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수험생 가족 ]
"고생했어..."

체감 난이도는
다소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고,
국어 영역이 특히 어려웠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 정가현,심채원,이미혜/청주 중앙여고 3학년 ]
"수학은 좀 괜찮았던 것 같고, 탐구는 평소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평소에 했던 것보다, 모의고사보다 되게 어려웠어요 이번 수능이..."

충북지역 결시율은
9.8%로 지난해 11.9%에 비해
낮아졌지만,

모두 5명이 반입금지 물품 소지 등을 이유로
부정행위자로 적발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습니다.

시험 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다음 달 5일,
출신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으로
전달됩니다.
MBC 뉴스 김대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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