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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감시자로 동반자로 50년, 내일은?

임용순 | 2020.09.28 | 좋아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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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때로는 감시자, 때로는 동반자로,
MBC충북이 지역과 함께 호흡한 지
벌써 반백 년이 지났습니다.

뉴미디어로 재편되는 대격변 속에
이제 공영성과 지역성을 사수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또다른 50년을 맞고 있습니다.
첫 소식, 임용순 기자입니다.
◀END▶

MBC충북이란 이름이
세상에 첫 선을 보인 지 4년.

지난 2016년 청주MBC와 충주MBC는
수십년 동안 써 온 각자의 이름 대신
충북을 아우르는 통합 방송사가 됐습니다.

통합 이후에도 MBC충북은
청주와 충주 두 곳의 연주소를
여전히 운영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제작 비용에도 불구하고
지역방송 본연의 업무를 우선하면서,
재난 재해 등 여러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했습니다.

◀INT▶ 정연우 교수/세명대 광고홍보학과

MBC충북의 전신은
197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청주MBC는 충청방송,
충주MBC는 중원방송으로 시작해,
80년대 언론 통폐합을 거쳐
MBC계열사로 편입돼 40여년을 이어옵니다.

그러나 2011년 말 종합편성채널이 출범하면서
MBC 등 지상파는 기울어진 운동장과도 같은
불공정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시작도 과정도 결과도 부정했다'라는 지적,
채널 배정과 광고 제도 등 여러 부분에서
특혜를 업고 성장했다는 종편에 대한
언론 시민단체의 꾸준한 비판은 무색했습니다.

또 수 년 전부터는
유튜브 등 뉴미디어가 대거 등장하는 등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젠
생존마저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INT▶정연우 교수/세명대 광고홍보학과

MBC충북은 지난 50년 간
시청료 등 어떤 공적자금도 받지 않으면서
지역 공영 방송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50년을 시작하는 지금,
의심할 여지 없는 MBC충북의 정명인
방송의 공영성과 지역성 수호는,
이제는 도전에 버금가는 과제가 됐습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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