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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피워도..아이 모발 니코틴 3.8배

이채연 | 2020.09.29 | 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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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이들 건강에 해로울까봐
집 밖에 나가 담배 피우시는 분들 있죠.

그런데, 이런 연구 결과를 보면
생각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흡연가정 아이들의 머리카락 속 니코틴 농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채연 기자입니다.
◀END▶

◀VCR▶
흡연을 하는 부모의 아이들은
과연 간접흡연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할까,
한 보건소가 조사해봤습니다.

미취학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함량을 검사했는데,

(CG) 니코틴 농도가 mg당 0.19ng 검출돼,
비흡연 가정의 아이들에 비해
3.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2, 3차 간접흡연에 오래 노출되면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INT▶
임민경/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여러 가지가 성숙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암물질에 노출되면 DNA변형이라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S/U) "직접 연기를 마시지 않더라도
흡연자가 쓰는 가구나 옷 등에 침착된 니코틴이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3차 간접흡연을 통한 노출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임민경/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
"(일부 노출 수준을 보면) 일반적으로 내가 간접흡연에 노출이 됐다 라고 얘기하는 성인들에서 모발니코틴을 측정해 봤을 때 나올 수 있는 값들이거든요."

증평군보건소는
내년에는 검사 대상과 인원을 늘려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더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INT▶
조미정/증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장
"아빠, 엄마뿐만 아니라 임산부까지도
저희가 확대를 해서 앞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집 밖에서 피워도,
담배 연기는 눈에 안 보여도
자녀와 가족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채연입니다.

영상: 김경호
CG: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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