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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의 교훈' 소방 통합청사 첫삽

이재욱 | 2020.07.08 | 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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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난 2017년 제천 화재 참사 당시
충북소방본부 지휘부와 상황실이
5km 이상 떨어져있는 기형적 구조로
신속한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대응능력에 한계를 느낀 충청북도가
분리 9년 만에 통합청사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이재욱 기자입니다.
◀END▶

◀VCR▶
청주 밀레니엄타운 부지 한쪽에서
굴삭기가 지하 터파기 작업에 한창입니다.

예산 159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서는
충북소방본부 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통합청사에는 소방본부장과 본부 3개 과,
119신고를 접수하는 종합상황실까지
재난 컨트롤타워가 한 자리에 자리잡게 됩니다.

[S/U] 소방 통합청사는 내년 6월
공사가 완료돼 이후 한 달 동안
시설 이전 작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충북소방본부의
부서와 기능은 여기저기 흩어져있습니다.

본부장 집무실과 3개 과는
도청 건물 곳곳에 흩어져있고
종합상황실은 무려 5.4km 떨어져있습니다.

대형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안에
소방 지휘부가 모여 상황을 파악하고
정확한 지휘를 내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이명제/충북소방본부 예산장비팀장
"(청사 신축으로) 인프라가 구축되어
앞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는 물론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예산 확보 등 문제를 이유로
지금부터 9년 전, 한 자리에 있던
소방본부를 분리하고 방치한 충청북도.

지난 2017년 제천 화재 참사 당시
쪼개진 컨트롤타워 등 부실 초기 대응으로
홍역을 치룬 뒤에야 청사 통합을 확정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 신석호)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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