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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초 이전 재배치 철회, 서현2초 신설 심사 연기

조미애 | 2019.07.19 | 좋아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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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교육청이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서현지구로 가경초등학교를 이전하려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반대가 압도적으로 많아, 분란만 키우고 문제는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조미애 기자입니다.

◀END▶
◀VCR▶

교육당국과 학부모들 사이
불편한 긴장감 속에
학부모 설문조사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결과는 압도적인 반대.

조사 대상 221세대 가운데
210 세대가 참여했고,
반대표는 165, 무려 78.5%에 달합니다.

가경초 이전 재배치를 위해선
찬성이 60%인 133표 이상 나와야했지만,
찬성은 고작 27표였습니다.

도교육청은 당초 학부모들 요구대로
철회를 선언했습니다.

◀SYN▶김기수/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학부모님들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그 뜻을
존중하여 이전 재배치는 다시 추진하지 않겠습
니다."

환호하는 학부모들.

기뻐하면서도 도교육청이 통폐합 카드를
꺼내들까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INT▶김규진/가경초지키기 비상대책위원장
"어느 학부모가 자기 아이가 다니는 학교가 없
어지길 바라겠습니까. 저는 이게 당연한 결과라
고 생각합니다. 도교육청의 잘못된 행태나 이런
언사들을 봤을 때 저희 비대위는 해산하지 않고
계속 유지하면서..."

서현2초 신설 계획은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당국은 당초 9월 예정이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올 12월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학교 신설을 위해선 기존 소규모 학교들의
운영 계획도 함께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
교육부.

도교육청이 이러한 정부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 기조를 맞추기 위해
어떤 대안을 마련할 지가 관건입니다.

◀INT▶김기수/청주교육지원청 행정국장
"도심의 공동화는 도심에서 해결을 해야 되는
기본 기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이제 학교의,
예를 들어서 통폐합 관계 이것은 심도 있는 검토가 앞으로 필요하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가경초 이전 재배치는 철회됐지만,
도교육청은 도내 다른 소규모 학교의 통폐합,
이전 재배치 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MBC뉴스 조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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