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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폭염 특보, 온열 질환 '주의'

제희원 | 2018.07.16 | 좋아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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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민선 7기 첫 국책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충북이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는 뉴스는
잠시 뒤에 전해드리도록 하고요...
먼저 폭염 소식입니다.

7월이 아직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됐는데요...
때 이른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건강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END▶

◀VCR▶
햇빛이 내리꽂히는 도로 위로
뜨거운 기운이 피어오릅니다.

충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 엿새째.

뙤약볕에 호박잎은 힘없이 늘어졌고,
논두렁은 물기 하나 없이 바짝 말랐습니다.

(S/U) 잠깐만 서 있어도 강한 햇볕때문에 눈을 뜨기도 힘들고, 피부도 따갑게 느껴집니다.

더위를 피해 선풍기 바람에 손 부채질까지.

구십 평생을 살아도 적응 안 되는 더위에
어르신들도 혀를 내두릅니다.

◀INT▶ 육순옥
"올해 같은 해 처음 봤어. 진짜. 우리 나이
이렇게 많아도 이렇게 더운 건 처음 봤어."

평년보다 5도에서 7도 정도 높은 기온에
덩달아 온열질환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청주의 한 축사 증축 현장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인부가 숨지는 등
충북에서만 2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밤낮없이 이어지는 폭염에
전국적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만
네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소방은 9월 말까지 65개 구급대를
얼음조끼 등 온열환자 응급처치 장비를 갖춘
'폭염전문구급대'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INT▶ 김철우/ 청주 동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
"어지럼증도 느낄 수 있고 메스꺼움도 있을 수 있고 갑자기 몸에 전신 쇠약감을 느낄수 있기 때문에 그런 증상이 있으시면 즉시 햇볕을 피하고 서늘한 그늘로 가셔야 합니다."

오늘(어제) 낮 최고기온도
영동 35.5도, 단양 35.4, 청주·충주 34.7,
보은 34.3, 제천 34.1도 등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30도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낮 최고기온 35도 안팎 폭염이 이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제희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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