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존경을 담아' 스승의날 축하
이병선 |
2024.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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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이 스승의날이죠.
학교마다 선생님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는데요.
사제간의 따뜻한 정이 더할 나위 없었던
스승의날 풍경 이병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 SYNC ▶ \"선생님 감사합니다~~\"
출근하는 선생님께 꽃을 드리고,
응원 피켓을 든 학부모들의 반가운 인사에
아침 교정에 웃음이 넘쳐납니다.
◀ SYNC ▶ \"고마워요\"
고사리손으로 눌러쓴 손편지에도
선생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 SYNC ▶ 이창우/청주 산성초 5학년
\"김경옥 선생님, 저를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수업을 해주셔서 재미있게 했습니다.\"
평소에는 받기만 하던 학생들이
오늘만큼은 거꾸로 선생님께
상장을 드렸습니다.
◀ SYNC ▶ \"선생님께서는 항상 아이들에게
먼저 모범이 되시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치시기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이 상장을 드려 감사함을 표합니다.\"
사진과 엽서로 만든 하나뿐인 앨범 선물에
꽃다발... 스승의은혜를 부르는 학생들의
정성에 선생님도 힘이 납니다.
◀ INT ▶ 박정재 청주교대 부설초 교사
\"마음이 너무 뭉클하고, 앞으로 이 친구들과
1년 간 더 좋은 추억이나 이런 좀 많이
쌓고 가고 싶다, 더 잘해주고 싶다...\"
제법 여러 날 공들여 연습했을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선생님들만을 위한
작은음악회로 스승의날을 기념했습니다.
방과후에는 선생님들끼리 모여 장미를 선물하고
보물찾기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근심도 덜어냈습니다.
◀ INT ▶ 이승재 청주 덕벌초 교직원 친목회장
\"선생님들의 행복이 있어야지만이
아이들을 갖다가 자세하게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그런 신념 아래 이번에 이렇게
저희 교직원들끼리 친목행사를...\"
사제간의 정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무색한,
스승의날을 만든 이유가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 SYNC ▶ \"나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스승이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신석호)
◀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