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언제부턴가 우리사회에서 남성과 여성 상호간의 혐오가 도를 넘어 사회적 문제가 되었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노인에 대한 혐오가 부각되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일이 노인의 날이었는데, 온라인에서는 ‘틀딱충’

‘할매미’ ‘연금충’ 등 듣기 민망한 노인혐오 단어가 번지고 있죠.

충북참여연대 오창근 국장 모시고 젊은 세대와 노인과의 갈등

그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1. 노인이 되는 것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삶의 여정인데 우리사회에 이렇게 노인 비하, 혐오가 일어나는 원인은 어디 있다고 보십니까?

2.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체 인구 중 65제 이상 고령 인구는 얼마나 되지요?

3. 아프리카 속담에 ‘노인 한 명이 없어지면 도서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란 말이 있는데 과거와 현대를 연결해 주고 지혜를 전수해 주는 사람으로 존중받고, 우리나라도 노인 공경이라는 미풍이 있는데 이렇게까지 세대 간 갈등이 심각한 이유 무엇이라고 보나요?

4. 노인혐오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가 있나요? 간혹 언론에 지하철 보호자석에 임산부가 앉았는데 호통을 친 노인의 사례는 보도가 되었는데?

5. 노인세대가 미래세대의 부담이라는 사회적 인식과 함께 노인혐오라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