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이병선 | 2025.05.12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2)부터 충북 곳곳에서도 시작됐습니다. 

 

각 정당의 충북선대위가 잇따라 출정해 중원 민심을 얻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고요. 

 

길목마다 유세차와 현수막도 등장해 대장정의 첫날을 알렸습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식 선거운동 첫날 더불어민주당 충북선대위는 청주에서 집결해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내란을 종식하고, 충북을 경제수도로 만들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SYNC ▶ 이광희/민주당 충북총괄선대위원장

"이제 이겨야 되겠죠.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야 되겠죠. 이기러 갑시다." 

 

계파를 떠난 통합형 조직에 내년 지방선거 후보군까지 참석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후보 선출에 유례없는 혼란을 겪은 국민의힘 충북선대위는 충혼탑 참배로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과 지방의원들이 참석해 전의를 다졌습니다. 

 

◀ INT ▶ 서승우/국민의힘 충북상임선대위원장 

"국가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 김문수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단일대오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참석해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권 선대위 출정식에 집중하기 위해 충북선대위 출정식은 내일(13)로 미뤘습니다. 

 

원외 진보 정당인 민주노동당도 충북선대위 가동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SYNC ▶ 이인선/민주노동당 충북선대위원장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체제를 바꾸는, 그래서 진정한 정치 변혁을 이뤄내는 그러한 대통령 선거로 만들겠습니다." 

 

선대위 출정식과 함께 주요 길목에는 유세차량도 등장했습니다. 

 

선거 로고송과 율동을 선보이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 effect ▶ (손 흔들고, 비보잉) 

 

또 많은 사람이 오가는 큰길 가에는 후보의 사진과 기호가 담긴 홍보 현수막도 내걸렸습니다. 

 

한편 각 당 대선 캠프에는 충북 중진 의원들도 포진했습니다. 

 

경찰 출신인 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이재명 후보 안전실장에 발탁돼 테러 대비와 현장 관리를 맡았습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선대본부 조직총괄본부장, 이종배 의원은 비서실 특보단장을 맡았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 신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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