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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아파트 분양가 최고치 경신..10년 만에 80% '

심충만 | 2026.10.12

◀ 앵 커 ▶
안 오르는 게 없다지만,
아파트 줄공급이 한창인 청주에서는
최고치 경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접 지역은 3.3㎡당 2천만 원을
이미 넘었거나 육박해,
소위 키 맞춤을 위한
추가 상승 전망도 나옵니다.

실수요들만 더 몸달게 됐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차부터 6차까지 한 브랜드가 밀집한
청주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여기에 새로 들어설 7, 8차 아파트 분양가가
3.3㎡에 1천578만 원입니다.

2016년 1차 분양가가 885만 원이었으니까,
딱 10년 만에 78.3%가 뛴 겁니다.

기본 확장비를 비롯해 덩달아 오른
옵션 비용을 더하면 차이는 더 커집니다.

주상복합을 제외한 청주 기존 최고가,
1천520만 원을 반년 만에 경신하며
최고가를 3.8% 끌어올렸습니다.

청주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네 자릿수가 된 건 4년 전인 2022년.

이듬해 백 단위 숫자가 두 번 바뀌며
1천2백 대를 굳히더니,
해마다 백 단위 숫자를 바꾸고 있는 겁니다.

전쟁 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이 주요인으로 꼽히는데,

근로 시간 규제나 안전 관리 강화 등으로
공기가 늘어 이에 따른 대출 이자 부담까지
더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입니다.

◀ INT ▶정동환 사무처장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PF나 이런 어떤 차입을 해 와서 이제 그 진행을 하게 되는데 여기에 대한 이자 비용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게 됩니다\"

청주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대전은 최근 1년 평균으로 봐도,
전용 85㎡ 이하가 1천906만 원.

세종은 평균 1천784만 원으로
청주 최고가보다 200~400만 원 더 비쌉니다.

마치 키 맞춤하듯,
청주의 분양가는 더 꿈틀댑니다.

◀ INT ▶구민정/공인중개사협회 흥덕구 지회장
\"복대동에 지웰 아파트(4단지) 같은 경우는 주상복합인데 한 2천 200~300 정도 이렇게 말씀이 나오는데 분양 대행이라든가 건설사 관계자분들한테 이제 말씀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청년들은 아예 쳐다도 못 봅니다.

◀ INT ▶ 박상완(29)
\"조금 이제 힘들 것 같아 가지고 지금 요즘 단가도 보면 단가도 너무 세지고, 물가도 세지고 해가지고 집을 사려면 엄청 오래 걸릴 것 같긴 해요.\"

2022년 천만 원대로 갓 올라선 분양가가
4년 만에 50% 오른 사이,
소비자물가는 2020년부터 6년 동안
20% 정도 올랐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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