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허지희 | 2025.05.04

◀ 리포트 ▶
본격적인 대선 가도를 시작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은 대표적인 보수텃밭인 충북 북부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번 연휴 중남부 지역 방문도 예고해 캐스팅 보트 지역인 충북을 집중 공략합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한 이재명 후보가
충북을 찾았습니다.

'경청'을 키워드로 골목 상권을 돌고 있는 이 후보는 충북 첫 방문지로 단양 구경시장을
낙점했습니다.

충북에서 보수 텃밭을 분류되는 지역인 북부지역부터 공략했습니다.

농민이 직접 농사 지은 땅콩과 더덕을 구매하고,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를 꺼내들고 청년 상인들이 만든 지역 특산품도 구입했습니다.

◀ SYNC ▶
이게 마늘빵인데 대표적인 단양 마늘빵이에요.
(단양상품권이 이거죠?) 네, 맞아요. 어떻게 가지고 계시네요. (우리 빵 좀 주세요.)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균형 발전은 정치가 바로 서야 가능하고 이는 국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여러분이 세상의 주인이고 여러분의 뜻이 제대로 관철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꼭 만드시길 바랍니다.\"

이어 강원도 영월로 넘어간 이 후보는 오후에 다시 제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내란 세력이 주체가 되어 이 나라를 다시 책임지겠다고 하지만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했습니다.

◀ SYNC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주인으로서 눈 더 부릅뜨고 서로 손 꼭 잡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확실하게 다 해주시길 바랍니다.\"

남은 연휴에도 충북을 집중 공략합니다.

내일(5) 저녁에는 비교적 젊은 유권자들이 많은 음성 금왕과 진천 혁신도시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 st-up ▶ 이재명 후보는 오는 6일 충북 남부 보은, 옥천 등을 찾아 청년 농업인을 만나는 등 경청 투어를 이어갑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오늘부터 공식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역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후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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