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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정의당 "존재의 이유 보여줄 것"

정재영 | 2023.03.29

최근 충북에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정의당이 당장 내년 총선부터 양당 대결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습니다.

 청주를 찾은 이정미 당 대표는 "충북의 매서운 채찍질로 혁신해 존재해야 할 이유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내 제3당인 정의당이 최근 충북에서 거둔 성적표는 예전과 많이 달랐습니다.
 
 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내 갈등에 따른 출마 번복 논란 끝에 후보조차 내지 못하더니.. 
 
 함께 치러진 대선에서도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은 2.62%에 그쳤습니다. 

 지방선거 역시 단체장 후보를 단 한 명도 내지 못했고 지방의원 후보 4명은 전원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후에도 분위기 반전이 여의치 않자 다시 당을 이끌게 된 이정미 대표가 재창당을 위한 전국 대장정에 나섰습니다. 
 
 충북을 찾은 이정미 대표는 먼저, 최근 논란인 김영환 지사의 친일파 발언을 직격했습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에 대한 지지를 꺾지 않고 반쪽짜리 사과만 남겼다고 비판했습니다.

◀SYN▶이정미/정의당 당 대표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 한 명이 아닌, 150만 충북도민의 입이 되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오늘 바로 이곳 충북에서 김영환 도지사께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 대표는 정의당의 위기가 "그동안 제3정당으로 존재해야 할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드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곽상도 전 의원 아들 50억 퇴직금 특검법안 최초 발의, 노란봉투법 상임위 통과 등을 거론하며 "민심의 길에서 뚝심있게 간다면 새롭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충북에서도 잘 준비된 후보를 낼 것"이라며 "충북에서 매서운 채찍질을 충분히 듣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SYN▶이정미/정의당 당 대표
"당의 여러 가지 부침은 당 혁신의 과정을 통해서 극복해 나가고 있는 중이고, 잘 준비된 총선 후보를 통해서 아, 저 지역에서는 정의당이 다시 정확하게 일어서고 있고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충북교육청에서 철야농성 중인 학교 노동자와 기업체 노동조합원, 당원들을 차례로 만나 의견을 듣은 이정미 당 대표.  

 전국 순회를 통해 돌아선 민심을 수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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