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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가는 의용소방대..이제라도 귀한 대접

이지현 | 2023.03.23

산불이나 화재가 나면 하던 일 멈추고 현장으로 달려가는 민간인들이 있습니다.

 바로 의용소방대원들인데요.

 소방, 산림당국과 함께 화재 대응의 한 축을 담당해 왔는데,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로 이 의용소방대 구하기도 점점 쉽지 않습니다.

 정부, 지자체가 전과 다른 의용소방대 대우에 나섰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이렌을 켠 소방차가 출동합니다.

 방화복을 차려입고 가장 먼저 화재 현장으로 향하는 사람들. 

 소방관 같지만 민간인 신분인 의용소방대원들입니다.

 119 안전센터가 없는 마을마다 각종 화재나 사고는 이들에게 우선 의존합니다.

◀INT▶ 김도영/강내전담의용소방대장
"우리 지역의 화재 발생이나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데는 24시간 준비하는 입장에서, 항상 부르면 모든 일에 참여해서 봉사하는..."

 산불이 나면 하던 일 멈추고 달려갑니다.

 때론 공무원보다도 많습니다.

 구조, 구급, 수난 현장은 물론, 코로나19 방역에 농촌 일손 돕기까지, 이들이 가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충북에서 의용소방대 출동 건수는 연간 만여 건, 하루 평균 수십 건에 이릅니다.

 하지만 최근 3년 내리 정원은 미달. 정원의 85% 수준에서 해마다 줄어갑니다.

◀INT▶ 신정식/충북소방본부 대응전략팀장
"인구 고령화 등으로 대원 충원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 젊은 청년 대원들이 지원할 수 있는 각종 지원 대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다못한 정부와 지자체가 의용소방대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고, 포상과 보험 가입을 명문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충청북도도 의용소방대에 감사하는 대규모 행사를 열고, 앞장서 헌신한 대원 60여 명에게 대통령 포창 등 유공상을 건넸습니다.

◀INT▶ 박인현/의용소방대원(대통령 포창)
"굉장히 영광스럽지만 제 개인적으로 받은 거라기보다는 충청북도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해서 받은 거라고 그래서 어깨가 더 무겁습니다."

 현재 충청북도 조례로 정해진 의용소방대원 활동 수당은 1시간 기준 만 2천 원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준 CG 최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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