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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충원" 교육감실 앞 점거 농성

이지현 | 2023.03.22

오는 31일 전국 총파업을 앞두고 충북 도내 급식 노동자와 비정규직 강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섰습니다.

 교육감실 앞을 점거하고 밤샘농성을 벌였는데요.

 이유가 무엇인지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감실 앞.

 교육공무직·비정규직 노조원들이 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윤건영 교육감과 면담을 요구하며 밤샘농성을 벌인 겁니다. 

◀SYN▶
"근속수당 인정하라, 인정하라, 인정하라! 투쟁"

 이들이 요구하는 건 크게 두 가지입니다.

 급식조리 실무자 대체인력 충원과 비정규직인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처우 개선입니다.

 충북 급식조리 실무자 1인당 식수인원은 백 명이 넘습니다. 

 다치거나 아플 때 쉽게 빠질 수 없어 도교육청이 대체 전문인력을 두고 있는데, 청주와 충주, 제천을 통틀어 5명에 그칩니다.

 노조 측은 대체 인력을 최소 20명으로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안송연/00학교 급식조리 실무사
"저는 조리실무사로 근무한 지 13년 차인데요. 현장에서 대체 인력들을 구해야 되는데 구하지 못해서 노동강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총인건비 등 예산 문제를 들어, 14명까지를 상한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조에서 요구하는 영어회화 전문 강사 처우 개선 역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 노재경/충북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
"(예산이) 초과 집행되고 있어서 거기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라든지 이런 재정적인 부분도 있기 때문에"

 결국 윤건영 교육감과 면담은 이뤄졌지만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50분 만에 끝났습니다.
 
◀SYN▶
"서로 신뢰하고 상황을 얘기하고 그 상황에 대해서 또 교육청 입장도 얘기하고..."
"그거를 지금 신뢰를 안 보여준 거예요."

 교육청과 노조 측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오는 31일에는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는 비정규직 전국 총파업도 예고돼 있어 진통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임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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