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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발언 사과했지만.. "반쪽 사과" 후폭풍

정재영 | 2023.03.21

김영환 지사의 친일 발언 논란이 사과 이후에도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연기했던 시·군 순방을 재개한 첫날, 반쪽 사과라는 거센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김 지사는 "다 정리됐으니 필요없다"며 관련 언급을 피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리포트▶
 청사 진입로에 경찰 수십 명이 배치됐고, 질서유지선도 등장했습니다. 

 삼엄한 분위기 속에 주변엔 김영환 지사를 비판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내걸렸습니다. 
 
  "김영환 도지사는 당장 물러나라"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야당 등이 김영환 지사의 괴산 방문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충북도민 대표인 김 지사가 반대 여론에 개의치 않고, 공개적으로 정부의 강제 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을 거듭 지지하는 데 대한 항의 표시입니다.    

 ◀INT▶이효신/괴산군 문광면(농민)
"충북의 최고 공직자 중 한 사람으로서 국민 정서에도 반하고 또 (대법원 배상 판결의 근거인) 헌법 규정에도 맞지 않는 이런 발언들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지난 16일 발표한 김 지사의 사과를 '반쪽짜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 지사는 '친일파 발언'에 대해선 사과했지만,  

 일본에 대한 사과와 참회 요구를 '구걸'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제외했고 정부가 내놓은 제3자 변제안에 대한 옹호 역시 '구국의 결단' 이라며 지지 의사를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YN▶김기열/괴산군 괴산읍(민주당 당원)
"우리에 대한 전쟁범죄에 도의적, 법적 책임을 외면하는 일본에 고개 숙이며 손잡아서 얻는 국익이 무엇입니까"

 사과 이후 재개한 시·군 순방길에 환영 대신 질타를 받으며 성난 민심을 재회한 김 지사. 

 김영환 지사는 "그 얘기는 다 정리됐으니까 할 필요없다"며 사과 이후 반발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SYN▶김영환/충북지사
"더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오늘 지역 순방의 의미를 반감시키고 다 아시잖아요. 내용 다 아는데 그런 걸 또.."

"시간이 됐으면 얼른 가시죠"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반대 단체들은 납득할 만한 사과가 있을 때까지 규탄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어서 시군 순방마다 이런 비판을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지사는 지난주 사과 당시 "대통령이 일본에 다녀온 뒤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지만 여론은 악화일로를 걷는 모양새입니다.

 MBC뉴스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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